가수 조정치와 하림이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조정치와 하림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눈스퀘어 앞에서 KBS 쿨FM ‘조정치 하림의 2시’ 생방송 게릴라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끈후끈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해 이번 게릴라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28일 가을개편을 맞아 새롭게 투입된 DJ 조정치와 하림은 “청취자와 더 가까이 얼굴을 맞대고 호흡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달했고,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맡은 지 한 달이 채 안된 DJ로서는 파격적인 도전일 수도 있는 이들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콘서트를 추진했다.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된 대형 트럭 위에서 펼쳐질 이번 게릴라 콘서트에는 조정치의 연인인 가수 정인과 장미여관, 딕펑스, 리듬파워, 산이, 조문근 밴드가 무대에 오르며 조정치와 하림의 소속사 미스틱89의 박지윤과 김예림도 두 DJ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출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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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89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