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과 섹시함을 모두 갖춘 아이돌로 평가 받고 있는 씨스타의 효린이 오는 26일,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라, 어떤 팔색조 매력을 펼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효린은 26일 첫 솔로 정규앨범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를 발표하고 각기 다른 매력의 두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계획.
히트 프로듀서 김도훈이 작곡한 브리티시 레트로 팝 장르의 '론리'와 씨스타와 찰떡 궁합을 자랑해온 용감한 형제의 '너밖에 몰라'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브리티시 레트로 팝 곡으로는 효린 특유의 성숙한 가창력이 강조될 것으로 보이며,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는 효린의 다양한 매력이 십분 발휘될 전망이다.
효린의 솔로 소식은 올 하반기 내내 화제를 모으며 큰 기대를 얻고 있는 상황. 한국의 비욘세로 불릴만큼 섹시한 디바로도, 심수봉도 인정하는 독보적인 가창력으로도 승부할 수 있어 효린이 어디에 방점을 찍고 솔로로 나설 것인지 이목이 쏠려왔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기대에 부응하듯 더블 타이틀곡 전략을 내세워 모든 가요팬들을 두루 만족시키겠다는 각오다.
소속사는 "효린이 아이돌을 넘어 명실상부한 디바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1년이 넘게 극비리에 작업한 정규 앨범이다. 전 곡이 타이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부한다"고 밝혔다.
20일 재킷 사진과 함께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용감한 형제, 김도훈은 물론이고 이단옆차기 지코, 긱스, 매드 클라운 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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