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 5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치러지는 이번 왕중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해 선발된 남·녀, 초·중·고 80개 팀 총 1534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 첫 날인 22일 저녁에는 전야제 행사가 계획돼 개그맨 김기열이 사회자로 나선다.
또한 지난 한국-스위스전에서 은퇴식을 가진 이영표가 박문성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토크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통해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축구 경기와 더불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회의 개막전인 전남 완도고와 광주 살레시오고의 경기, 전남 금당중과 울산 연암중의 개막전 경기는 23일 오전 11시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