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녀'에서 외로운 소녀 해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김윤혜가 섹시한 자태의 화보를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윤혜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 참석, 신비로우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긴 머리에 약간 창백하면서도 핑크빛 메이크업으로 소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 김윤혜는 고혹적인 표정과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데뷔 11년차 베테랑 모델답게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생활에 대해 "모델로서 인형같은 모습을 많이 보인 탓에 주위에서 약간 신비롭게 보시고 내 실제 생활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냥 부끄럼이 많고 조용하며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또래의 평범한 소녀"라고 이야기했다.
또 "평소 서점가기를 좋아한다"며 "사람과 삶을 배울 수 있는 시집이나 에세이를 즐겨 읽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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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