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달력 예약 판매로 다시 한번 위력을 떨치고 있다.
‘무한도전’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14년 달력과 다이어리 판매를 시작할 예정. 20일 MBC가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판매 사이트 중 한 군데인 MBC tshop이 폭발적인 방문자수를 견디지 못하고 마비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20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이 사이트는 ‘안녕하세요. MBC티숍입니다. MBC티숍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많은 고객님들의 사이트 방문으로 인해 서비스 로딩이 잠시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리며 잠시 후 다시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게재돼 있는 상태다.

이는 ‘무한도전’ 달력을 미리 보기 위한 네티즌의 발걸음이 이 사이트에 집중되면서 벌어진 일들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달력과 다이어리를 판매할 때마다 판매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높은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쇼핑몰 MBC tshop, d&shop, GS shop을 통해 달력과 다이어리를 판매한다. 제작진은 ‘박명수의 어떤가요’, ‘멋진하루’, ‘와이키키 브라더스’, ‘무한상사’, ‘명수는 12살’, ‘간다간다 뿅간다’, ‘시크릿 바캉스’, ‘소문난 칠공주’, ‘여름예능캠프’, ‘100 빡빡이의 습격’, ‘응원단 특집’, ‘무도나이트’를 주제로 복고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달력과 다이어리를 제작했다.
MBC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문 폭주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실시하기로 했다. 달력과 다이어리는 탁상용 달력, 벽걸이용 달력, 다이어리 2종(실버, 네이비)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이어리를 구매할 경우 ‘무한도전’ 로고 스티커를 함께 증정한다. 달력과 다이어리는 다음 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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