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3차 티저도 폭소 ‘짐꾼 이승기 수난 예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20 16: 19

tvN ‘꽃보다 누나’ 3차 티저 영상이 기대 이상의 웃음을 선사했다.
‘꽃보다 누나’ 측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에 ‘꽃보다 누나 3차 티저: ‘승기는 여자를 몰라’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영상에 대해 “왜 ‘도망쳐 승기야’가 부제인지 궁금하셨나요? 그렇다면 사운드를 최고로 높인 후, BGM과 함께 꽃누나 3차 티저를 만나보세요. 보조개 대신 동공이 만개한 승기를 발견하게 될 테니... 짐꾼은 원래 그렇게 하는 겁니다. 짐꾼에 누나를 더하다. 꽃누나. p.s. 승기야... 힘내..”라고 설명했다.

티저 영상은 김자옥은 이승기에게 “불편해 하지 마. 엄마, 이모라고 생각해라”라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대선배들 앞에서 이승기의 모습은 긴장 그 자체.
이어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이 여행에 대해 얘기하던 중 이승기가 “드라이기를 제가 대표로 가져갈까요?”라고 물었다가 윤여정, 김자옥에게 독설을 들었다. 김자옥은 “그럼 그 방에서 다 기다리냐”고, 윤여정은 “순서대로 번호표 뽑냐. 공부 잘한다는 애가 무슨 쓰는 머리는 이상한 머리를 쓰나봐”라고 이승기를 몰아세웠다.
김자옥은 이승기에게 “여자를 모라잖아 언니. 여자를 하나도 몰라”라고 말하자 이승기는 목이 타는지 물만 들이켰다.
나영석 PD는 힘들어하는 이승기에게 "“너가 무엇을 상상하든 더 힘든 여행이 될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누나’는 전 시즌 ‘꽃보다 할배’의 여배우 버전으로 배우 이미연, 김희애, 윤여정, 김자옥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기존 10시에 방영했던 ‘퍼펙트싱어 VS’는 ‘꽃보다 누나’ 방송 이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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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누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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