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이마트서 新 등골 브레이커로 떠오른 캐몽 중 캐나다구스를 파격 할인가로 판매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마트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병행수입을 통해 들여온 캐나다구스를 20~30% 할인 판매한다. 이는 기존 국내 판매가격(백화점 기준) 대비 할인되는 비율이며 총 800매로 한정된 물량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국내 대형 할인유통점에서 캐나다구스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 1인당 2벌로 제한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마트가 캐나다구스 병행수입을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사전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1년 여의 사전 준비를 통해 병행수입으로는 국내 최대인 총 800매 물량을 선보인다.
캐나다구스에서도 최고 인기상품인 엑스페디션을 비롯해 켄싱턴, 시타델 등의 17가지 라인(남성7•여성10)을 준비했으며 모든 상품은 정품 홀로그램이 부착돼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병행수입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88%나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행수입 상품의 매출 비중 역시 지난해보다 15% 가량 높아진 40%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병행수입으로 선보인 헌터부츠, 탐스 슈즈 등은 일주일만에 완판됐으며 지난 10월부터는 아베크롬비 앤 피치(Abecrombie&Fitch)를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선보여 월 매출 1억 원을 보이고 있다.
성하용 이마트 트레이더스매입팀 바이어는 "최근 프리미엄 패딩 자켓이 겨울 패션을 주도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가격부담이 높아서 쉽게 구매하기가 어려웠다"며 "이에 지난해 겨울부터 병행수입을 통해 가격을 낮춘 프리미엄 패딩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기능성이 높은 캐나다구스 패딩을 기존대비 20~30% 가격을 낮춰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 캐나다구스 할인판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마트 캐나다구스, 할인해도 등골 브레이커는 여전", "이마트 캐나다구스, 그렇게 따뜻하다는데 마음이 동하네", "이마트 캐나다구스, 800매 한정 살 수나 있으려나", "이마트 캐나다구스, 럭셔리 패딩이라면서 서민 등골만 빼먹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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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