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MAMA 간다..'짐꾼 선배' 이서진과 한 무대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20 16: 47

올 한해 MBC '구가의서' 등 배우로 활약한 가수 이승기가 오는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엠넷 시상식 MAMA에서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를 꾸민다.
지난 연말 힐링송 '되돌리다'를 발표해 큰 인기를 얻은 그는 이번 MAMA 무대에서 오랜만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 그는 남자가수상 후보에 올라있어 수상을 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MAMA에는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배낭여행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의 짐꾼 선배인 이서진도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라, 훈훈한 투샷이 예고되고 있다.

이 무대를 시작으로 이승기의 활약은 전방위로 펼쳐질 전망. 이승기는 오는 29일 첫방송되는 tvN '꽃보다 누나'에서 짐꾼으로 첫 등장할 예정이며, 이어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예매 1위에 올랐을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09년부터 올해로 5년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매년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이승기는 이번 역시 다채로운 공연으로 팬들을 만족시키겠다는 각오다.
'꽃보다 누나'는 올 연말 내내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동유럽 크로아티아를 다녀온 '꽃보다 누나' 팀이 매우 즐겁게 녹화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20일 공개된 티저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앞에서 잔뜩 긴장한 이승기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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