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섬마을 쌤’ 촬영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섬마을 쌤’에서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아비가일, 브래드가 통영 곤리도에 방문한 가운데 실제로 화재가 발생해 마을주민과 출연진, 제작진이 모두 진화작업에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샘 해밍턴은 저녁 식사 후 동네 아이들과 밤낚시를 했다. 이때 샘 해밍턴은 멀리서 불길이 타오르는 걸 목격하고 놀랐지만 쓰레기 태우는 불이라는 얘기를 듣고 안심하더니 이내 “진짜냐”고 물었다.

결국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화재로 번졌고 주민들과 출연진, 제작진이 물을 날라 불을 껐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발빠른 대처로 화재는 금방 진압됐고 주민들은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브래드는 남은 불씨가 또 화재를 일으킬까 걱정돼 마지막까지 불을 끄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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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섬마을 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