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정재영-김옥빈-최다니엘, "타임머신으로 가고픈 곳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0 17: 01

영화 '열한시'의 배우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이 타임머신이 있다면 가고 싶은 곳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각각 꼽았다.
이들은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열한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서처럼 실제 타임머신이 만들어진다면 어느 시대로 가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재영은 "영화를 보며 '정말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나? 그런 시절이 올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정도로 과학 기술이 발전한 한참 미래로 가고 싶다"라며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옥빈은 "개봉 한 달 뒤로 가보고 싶다"라는 주연배우로서의 대답을 들려줬다."천백만이 들었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가장 엉뚱한 대답을 한 이는 최다니엘이다. 그는 "내가 몰랐던 과거로 가고 싶다"라며 "궁금한 곳은 성경 속 인물들 있던 때다. 사도 바울시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열한시'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현석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 연기파 정재영과 김옥빈, 최다니엘, 박철민, 이건주, 신다은 등이 출연한다. 영화 '시라노:연애 조작단'을 연출했던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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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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