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프로스트로 새롭게 둥지를 튼 '막눈' 윤하운(22)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중단 공격수(미드 라이너)'로 선발출전한다.
강현종 CJ LOL 팀 감독은 20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진에어 팰컨스와 16강 풀리그 경기서 윤하운을 중단 공격수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이적 후 첫 출전이 윈터 첫 경기가 됐다.
그동안 윤하운 행보는 적잖은 화제를 만들어냈다. 기량면에서 상단 공격수 중 국내 톱3 안에 든다고 평가받는 그가 기존 포지션인 상단 대신 중단 공격수로 변경하면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빠른별' 정민성, '갱맘' 이창석 등 기존 CJ 프로스트 중단 공격수들과 무한 경쟁을 선언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윤하운이 경기에 앞서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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