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권상우·주지훈, 생명이냐 권력이냐 ‘갈등’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20 22: 19

‘메디컬탑팀’ 권상우와 주지훈이 환자의 생명과 병원 권력 쟁취를 두고 갈등을 벌였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3회는 박태신(권상우 분)이 탑팀에서 빠져나와 응급의학팀으로 옮긴 가운데 중환자실 운용을 두고 한승재(주지훈 분)와 갈등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신은 취지와 다르게 VIP 전용 의료팀으로 변질된 탑팀에 회의를 느끼고 빠져나온 상황. 그는 중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탑팀 전용 중환자실을 야간에 사용했다. 이 때문에 탑팀은 수술을 하지 못했다.

이에 분노한 승재는 태신을 불러들였다. 승재는 “탑팀 전용자리는 응급환자에게 해당 사항 없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승재가 탑팀을 VIP 전용으로 변질되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은 바로 병원을 장악하려는 속내 때문. 태신은 “응급이면 응급이지 자리가 따로 어디 있느냐. 한 과장님과 제가 한 때 한 배를 타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환자의 생명보다 탑팀의 병원 내 위상 격상과 권력 쟁취에 몰두하는 승재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분야별 국내 최고 실력파 의료진이 탑팀을 이뤄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드는 치열한 사투와 뜨거운 여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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