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집에서 나오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윤(정동환 분)은 집으로 들어오는 김탄에게 "내가 사준 것 다 내려놓고 나가. 지 아비 그릇이 싫다는 놈인데 내가 사준 것들 다 내놔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탄은 순순히 핸드폰, 지갑 등을 내려놓으며 집에서 나왔고 한기애(김성령 분)의 만류에도 "내가 나가는거 아냐. 쫓겨난거야"라고 집을 나갔다.
이후 은상(박신혜 분)을 찾아간 그는 "자수성가 할거다"라고 말해 은상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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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