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오연서가 귀여운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3회는 최아진(오연서 분)이 박태신(권상우 분)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진은 태신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자각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진을 짝사랑하는 김성우(민호 분)는 태신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아진의 마음을 떠봤다. 성우는 “박선생님이 탑팀을 나가서 속상하냐”라고 물었다. 아진은 “당연하다. 한 팀이었지 않느냐”고 애써 자신의 마음을 감췄다. 이미 아진의 마음을 알고 있는 성우는 “단지 그 이유 뿐이냐”고 되물으며 씁쓸해 했다.

아진은 이날 수술 도중 태신이 미소 짓고 있는 듯한 환상을 느꼈다. 그만큼 태신에 대한 사랑이 커진 것. 아직까지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알지 못하는 아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아진 역을 맡은 오연서는 귀엽고 발랄한 매력으로 아진의 짝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분야별 국내 최고 실력파 의료진이 탑팀을 이뤄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드는 치열한 사투와 뜨거운 여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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