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호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며 집에 가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남자 2호는 20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며 집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유독 말이 없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방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그의 마음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함께 출연한 사람에게 "나 내일 진짜 (집에) 간다고 할지 모르겠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있냐. 거짓으로 할 수는 없지 않나. 나는 첫인상을 중요시 하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여자를 볼 때 첫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지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 내가 날 아는데 나는 마음이 쉽게 바뀔 것 같지가 않아서 지금 솔직히 힘들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그가 애정촌 말미, 여자 때문에 웃고 누군가에게 홀딱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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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