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김지민, 빅뱅·조정석과의 의외의 친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21 00: 12

‘맘마미아’ 개그우먼 김지민이 빅뱅과 조정석과의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는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 3MC를 주축으로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모녀들이 대거 출동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민의 어머니는 “딸이 거짓말을 잘 한다”라며 “딸이 빅뱅하고 친하다고 했지만 믿어지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난감해하며 “사실 제가 가수 거미와 친분이 있어서 생일파티 초대를 받았다. 그런데 그 자리에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모두 있었다. 빅뱅도 모두 함께 있었다. 그걸 같은 술자리에 있었다고 자랑했다”고 고백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또다시 “딸이 정석 오빠랑 밥을 먹었다고 자랑한 적도 있다. 그런데 조정석씨가 왜 지민이하고 밥을 먹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민은 “정석 오빠와 단 둘이 밥을 먹은 게 아니다. 정석 오빠도 거미의 생일파티에 있었다.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엄마한테 얘기한 것 뿐이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이 같은 김지민의 자랑에 이영자는 “그런 논리라면 나도 현빈이랑 같은 서울 하늘에서 살고 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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