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3년 만에 무대 복귀.."조현재와 같은 역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21 06: 36

배우 정은표가 3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배우 조재현이 수장으로 있는 수현재컴퍼니는 21일,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정은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은표는 학자 정민 역할로 분해 연옥 역할을 맡은 배우 정재은과 몰입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 정은표는 유쾌한 분위기의 공연 연습 내내 상대 배우가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무대를 장악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 이후 3년만의 무대 복귀인 정은표는 “대학로는 내 젊은 20대를 치열하게 보냈던 곳이다”라며 “처음에 조재현 씨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해서 캐스팅이 잘못된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중장년 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애정, 증오, 갈등과 화해를 통해 남녀의 본질적인 차이와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문화 공간 필링 1관에서 앙코를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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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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