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비밀' 가고 기회 왔나..시청률 상승 '5.7%'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21 07: 46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오현종)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메디컬 탑팀' 12회는 전국기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된 11회 분(3.6%) 보다 2.15%포인트 상승한 수치.
그간 '메디컬 탑팀'은 흥미롭지 않은 전개와 비현실적인 캐릭터 등을 지적받으며 시청률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수목드라마 시청률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던 KBS 2TV '비밀'이 종영하고 '예쁜 남자'가 시작하는 사이를 틈타 이처럼 시청률이 상승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승재(주지훈 분)가 아버지이자 그룹 회장에게 잘보이고자 탑팀을 VIP 전용 협진팀으로 변질돼도 모른 척 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서주영(정려원 분)과 한승재의 러브라인에 불이 붙어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20.6%로 시청률 1위에 올랐으며, 첫 방송된 KBS 2TV '예쁜 남자'는 6.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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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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