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장근석, 독고마테 맞춤옷 입었다..'매력 폭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21 08: 43

배우 장근석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첫 회에서 섹시함부터 다정한 매력까지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예쁜 남자' 첫 방송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독고마테 역 장근석은 여성을 유혹하는 마성의 섹시함을 보이는가 하면 어머니 미숙(양미경 분)에게는 다정한 아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 장근석은 자신을 열렬히 짝사랑하는 김보통(아이유 분)에게는 싸늘한 눈빛을 보이거나 상대방을 가리지 않는 독설을 뒤로하고 깨방정을 떠는 모습 등, 단 1회 만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넘나드는 룰러코스터 연기를 선사했다.

특히, 장근석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방송 말미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던 오열 장면에서 빛을 발했다. 어머니 미숙의 손을 잡고 울먹이며 눈물을 터트리거나, 스스로를 자책하며 벌건 두 눈으로 후회와 슬픔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하던 장근석은 눈빛 하나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는 앞서 장근석이 “연기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한 것처럼 독고마테 맞춤옷을 입은 듯 눈빛 하나, 행동 하나만으로도 극 중 인물이 지닌 매력을 극대화해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예쁜 남자’는 21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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