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14회 예고 영상에서 이민호가 박신혜에게 "미국에 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13회 말미에는 21일 방송되는 '상속자들' 14회 예고 영상이 담겼다. 이 영상에는 김탄(이민호 분)이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그냥 우리 도망갈까. 같이 미국에 갈래?"라고 묻는 모습이 포함됐다.
앞서 탄은 은상에게 "너한테 난 아무 것도 아니야?"라며 서운해했고, 이에 은상은 "넌 지금 네 일만으로도 벅차니까 그렇다"며 위기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그려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유라헬(김지원 분)은 윤찬영(강민혁 분), 이보나(크리스탈 분)의 재결합 파티에 은상의 카페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주문했다. 은상은 단순히 배달을 왔다 파티 장소에서 제국고 학생들 모두와 초라한 모습으로 대면했다.
한편 '상속자들' 13회는 경쟁 드라마였던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이 종영하자 무려 시청률이 5%포인트 가까이 수직 상승하며 2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집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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