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중국 시상식서 '가장 환영받는 해외가수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21 09: 13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이 중화권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 여우쿠(YOUKU) 투도우 그룹의 ‘투도우 영 초이스 뮤직 어워즈’에서 ‘가장 환영받는 해외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베이징 올림픽 스테디움에서 진행된 ‘제1회 투도우 영 초이스 뮤직 어워즈’에서 국내 아티스트들 중에서 유일하게 ‘가장 환영받는 해외 아티스트 상(Most popular international artist award)’을 수상했다.
‘투도우 시상식’은 중국을 대표하는 MC 리시앙(Lixiang)과 따주어(Dazuo), 채널V의 유명 MC 리첸(Lichen)이 진행을 맡았고, 2004 워싱워쇼 오디션 프로그램 1등 후 인기가수로 급부상한 장지에(张杰), 현재 중국 내 가장 인기있고 영향력있는 여가수 조비창(周笔畅), 1988년 소호대라는 그룹으로 데뷔, 가수와 배우로 활발히 활동중인 중국 내 슈퍼스타 오기륭(吴奇隆) 등이 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지드래곤은 이 무대에서 ‘쿠데타(COUP D’ETAT)‘와 ‘늴리리아’ 2곡을 열창했다.
시상식 관계자는 “약 1만여 명의 관중 및 중국 유수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이 현장을 관람했다. 시상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지드래곤을 보기 위해 공항에만 무려 500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 중국 내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상을 주신 여우쿠 투도우, 그리고 심천TV에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크나큰 지원을 해주시는 모든 중국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고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오는 22일 홍콩에서 개최하는 ‘2013 MAMA’에 참여하기 위해 빅뱅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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