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2014 S/S 서울패션위크에 출품하며 디자이너로 깜짝 데뷔했다.
보라는 최근 진행된 디자이너 이주영의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올리는 영예를 안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에서 한 팀을 이루고 있는 이주영의 쇼에 그와 함께 작업한 의상을 출품했다.
경연 초반부터 두각을 드러낸 보라는 첫 만남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이주영 디자이너를 사로잡았다는 후문. 파트너인 이주영을 만나는 첫 날, 보라는 즉석에서 레이스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한 의상을 선보였고, 이 의상은 서울 패션 위크 이주영 디자이너 런웨이에서 소개했다.

이주영은 우리나라 1세대 디자이너인 설윤형의 장녀이자, 트랜디한 남성 의상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한편 '패션왕 코리아'는 오는 24일 밤 12시 10분에 첫방송되며, 보라 외에 티파니, 윤건, 이지훈, 김나영, 금속공예가 임동욱, 비주얼 아티스트 추미림 등이 출연한다.
plokm02@osen.co.kr
SBS 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