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왕지원, '로필3' 합류..김소연-성준과 호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21 10: 21

배우 남궁민과 왕지원이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1년 6월 첫 방송돼 공감 가는 드라마로 인기를 끈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인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 연출 장영우)은 홈쇼핑 회사로 배경으로, 한국 알파걸들의 생계 현장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 우정,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작품.
극중 남궁민은 신주연(김소연 분)의 직장 선배이자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완벽주의자에 일중독자인 강태윤 역을 맡았다. 그는 여자를 다루는 법에 능숙해 겉은 매너 좋은 로맨티스트지만, 속은 기본적으로 여자의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로 신주연과 오세령(왕지원 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인물이다.

남궁민은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 좋은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 만들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왕지원이 연기하는 오세령은 전직 모델 출신으로 스타 파워를 자랑하는 막강한 스타일리스트. 신주연의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다. 학창시절부터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줄을 이었지만, '연애는 에너지 충전소'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이성보다 감성, 본성에 충실한 캐릭터다. 그런 오세령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는 강태윤으로, 자신과 정반대인 신주연과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왕지원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게 돼 영광이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로맨스가 필요해3'을 촬영하며 이번 겨울은 정말 행복하게 보낼 것 같다.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은 내년 1월 중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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