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년 전의 사랑,'사랑은 시공을 초월하네!'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11.21 10: 25

[OSEN=이슈팀]4400년 전 사랑했던 부부의 모습이 조각된 부장품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400년 전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4400년 전 이집트에 살던 부부로 여자는 메레티테스라는 이름의 사제이고 남자는 파라오의 궁전에서 공연했던 가수 카하이다.

이들 부부는 카이로 인근에 있는 사카라에 있는 한 무덤에 매장됐고 고고학자들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조각된 부장품을 발견한걸로 알려졌다. 사카라는 고대 이집트 왕조의 묘소로 사용됐다.
이 부장품에서 여자는 남편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리고 있는데 고대 이집트에서 남녀가 친근감을 표현하는 유물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사진은 호주 맥쿼리 대학교의 고대문화연구센터가 공개한 것으로 미국 NBC 뉴스 등 주요 외신들이 이 부장품에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하고 있다.
'4400년 전의 사랑'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4400년 전의 사랑, 사랑은 영원한거야!" "4400년 전의 사랑, 보기좋다" "4400년 전의 사랑, 설마 환생하지는 않았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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