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 이장우가 첫 등장한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예쁜 남자'는 뻔하지 않은 캐릭터와 신선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21일 방송되는 2회에는 또 한명의 독특한 캐릭터, 최다비드(이장우 분)가 첫 등장할 예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MG 홈쇼핑 만년 대리 최다비드는 생긴건 멀쩡한 훈남이지만, 진정한 빈티지 자유 영혼의 소유자다. “나는 빈곤을 즐기는 남자”라고 주장하며 꽃거지같은 스타일과 없어 보이는 라이프를 가졌지만 이것이 바로 최다비드의 은근한 매력 포인트.
우연히 홍대 벼룩시장에서 나름의 애장품을 판매 중인 보통(아이유 분)을 만난 다비드는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보통이의 4차원 아이템들에 관심을 보인 유일한 손님이 된다. 마치 소울메이트를 만난 듯 4차원 감성의 대화를 나누던 다비드의 눈에 김보통은 더이상 보통여자가 아니었다.
이에 보통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날 것만 같은 ‘최반장’으로 변신하는 최대리는 ‘예쁜 남자’의 4차원 엉뚱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발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독고마테(장근석 분) 생각뿐인 네버엔딩 마테바라기 보통이 때문에 인생 최초로 소유욕이 발동한 최다비드의 행보가 예측불허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인 그룹 에이트 관계자는 “‘예쁜 남자’ 독고마테에게 뒤지지 않는 개성 만점 캐릭터 최다비드의 등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로 중무장한 드라마 ‘예쁜 남자’가 내놓는 또 하나의 히든카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김보통과 최다비드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을 쏟아낼 것이다. 아이유, 이장우 콤비의 활약도 눈여겨 봐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4차원 엉뚱 커플 김보통과 최다비드의 첫 만남은 21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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