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요르단과 0-0 브라질行...본선진출 32개국 확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1 10: 34

우루과이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으며 본선진출 32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우루과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요르단과 브라질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우루과이는 1승 1무로 여유롭게 마지막 한 장 남은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 올라있는 우루과이는 네덜란드를 밀어내고 톱시드를 받게 됐다. 또한 우루과이의 본선진출이 결정되면서 내년 브라질에서 쥴리메컵을 두고 다툴 32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개최국 브라질과 한국, 일본, 호주, 이란(아시아), 스페인, 독일,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잉글랜드, 러시아, 포르투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그리스, 크로아티아, 프랑스(유럽),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가나, 알제리(아프리카), 미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멕시코(북중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 에콰도르(남미) 총 32개팀이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의 향방을 가를 본선 조추첨은 다음달 7일 브라질 북동부 휴양도시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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