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등장한지 두 달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아이폰6’에 대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아이폰6’의 가격이다.
21일(한국시간) 올띵스디지털, 폰아레나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아이폰6’의 가격이 인상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인용, 보도한 것으로, 그들은 ‘아이폰5S’의 부품가격이 전 시리즈들보다 비싸졌으며 순익을 확보하기 위해 애플이 ‘아이폰6’의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Susquehanna Financial Group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카소(Chris Caso)는 “우리는 애플이 더 큰 화면을 채택한 ‘아이폰6’의 가격을 50달러에서 100달러 가량 올릴 것 같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아이폰5’ 론칭 당시 발생했던 순익 저하를 피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이 맞다면 미국에서 2년 약정 시 199달러에 판매되던 ‘아이폰6’의 가격이 249달러에서 299달러로 인상되는 것이다.
올띵스디지털은 ‘아이패드 미니2’의 경우를 예로 들며 이 같은 애널리스트들의 주장에 힘을 싣기도 했다. 올띵스디지털은 ‘아이패드 미니2’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아이패드 미니’보다 70달러 가격이 올라 399달러에 출시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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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