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8년 연속 세계시장 1위 눈 앞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1.21 11: 00

삼성전자가 31분기 연속 전 세계 평판TV 시장 1위 기록을 세우며, 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3분기 세계 평판 TV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5.5%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2위 업체와의 격차를 약 11% 가까이 벌려, 25.5%의 시장 점유율(매출기준)로 이는 2, 3, 4위 업체의 점유율 합과 맞먹는 수준까지 점유율이 상승했다.

평판TV 외에도 3분기 LCD/LED/PDP/3D 등 모든 부문에서 24.1%, 24.3%, 47.5%, 28.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성과의 배경에는 60형 이상 초대형 제품과 7080 시리즈에 집중한 프리미엄 마케팅, 55/65형 UHD TV 판매 확대 등 주요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들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65/75형 등의 대형TV 판매 확대에 힘입어 60형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34.6%(전년 동기: 28.0%)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1,500 이상 평판TV 시장 점유율은 41.1%(전년 동기: 30.8%)에 달하는 등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지역의 블랙프라이데이, 내년 소치 올림픽이나 브라질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4분기 TV판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TV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고객들께서 삼성 TV의 우수성을 인정해 주신 결과"라고 말하고 "업계 1위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TV 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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