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언론, 혼다 절찬 "위대한 선수의 완벽한 플레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1 14: 00

벨기에를 무너뜨린 일본 축구대표팀과 혼다 게이스케(27, CSKA 모스크바)가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인 사커킹은 20일 복수의 벨기에 언론을 인용하여 이들이 혼다를 극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이날 브뤼셀 스타드 로이 보두앵에서 열린 벨기에와 원정 평가전에서 3-2로 승리하면서 현지 언론이 일본의 경기력과 1골을 기록한 혼다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
사커킹에 따르면 벨기에 일간지인 'SPORTWERELD'는 "일본은 콜롬비아처럼 매우 강한 팀이었다"며 지난 14일 벨기에에 0-2 패배를 안겨준 콜롬비아에 비교했다. 또한 일본에 동점골을 선사한 혼다를 집중조명한 매체도 많아, 'DH.be'는 "혼다가 경기장을 침묵시켰다"고 표현했고 'HNL.BE'도 "위대한 선수 혼다가 완벽한 플레이로 벨기에의 수비를 무너뜨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벨기에 주요 일간지인 헤트 라스테 니위스는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가가와 신지를 꼽았다. 헤트 라스테 니위스의 스테판 케이날 기자는 "가가와는 유럽에서 경험한 높은 수준의 축구로 기량을 더욱 향상시켰다"며 일본 축구에 대해 호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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