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측 "은혁 트위터 해킹범, 조사결과 따라 대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21 14: 12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 성민의 SNS를 해킹해 여성의 나체 사진을 유포한 고등학생 A군(18)이 검거된 가운데, SM 측이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OSEN에 "현재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향후 결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에 "지난 20일 밤 은혁과 성민의 SNS를 해킹해 자기 연인의 나체 사진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군을 검거했다"며 "아직 정확한 조삭 이뤄지지 않았지만 유포된 나체 사진은 합성사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A군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혐의가 인정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군은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해 피해 여성의 나체 사진 10여장을 게재,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민의 싸이월드도 같은 방법으로 해킹해 10여장의 사진을 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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