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태임 측 "'황제를 위하여' 출연 긍정 검토 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21 14: 40

배우 박성웅과 이태임 측이 영화 '황제를 위하여' 출연을 제의받고 이를 검토 중이다.
박성웅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황제를 위하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임의 소속사 더블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이날 OSEN에 "아직 조율 중인 사항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성웅과 이태임은 '황제를 위하여'에서 각각 상하 역과 연수 역을 제의받았다. 상하는 극중 사채업자로 이환(이민기 분)을 자신의 세상으로 끌어들이는 인물, 연수는 이환과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다.
영화 '신세계'에 이어 또 다시 강렬한 악역 연기를 검토 중인 박성웅은 '신세계'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웅 측 관계자는 "최근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박성웅이기에 이번 영화 출연이 성사될 경우 강렬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악역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 '응징자'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 이태임은 '황제를 위하여'에서 다시 한 번 그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야바위판 같은 세상에 뛰어드는 청년백수 이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부산 올 로케로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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