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MBC 단막드라마 ‘이상 그 이상’에 출연하며 출연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소속사 더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민기는 ‘이상 그 이상’에서 수영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조민기는 드라마 ‘투윅스’를 공동 연출한 최정규 PD가 이 드라마 연출을 맡게 되면서 이 드라마에 합류했다. 특히 PD와의 인연으로 출연료를 받지 않고 노개런티로 출연을 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상 그 이상’은 ‘날개’, ‘오감도’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학계의 이단아로 불려온 천재 작가 이상의 젊은 시절과 30년대의 가려져 있던 황실의 비밀을 그린 시대극이다.
조민기는 작가 이상의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영 역으로 이상의 초상화인 우인상을 팔러 간 화랑에서 화랑 주인 재문(한상진 분)과의 대화를 통해 이상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인물을 표현한다.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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