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을 당한 배우 조재윤이 빠르면 이번 주말에 촬영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측은 21일 오후 OSEN에 “조재윤 씨가 부친상을 당해서 안타깝다”면서 “일단 제작진이 배우가 슬픔을 어느 정도 이겨낼 때까지 촬영 일정을 미뤄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촬영장에 복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황후’ 출연 배우들은 바쁜 촬영 일정에도 조재윤의 부친상에 함께 슬퍼하며 잇따라 조문을 하고 있다. 조재윤의 사망한 부친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한편 조재윤은 현재 ‘기황후’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을 보필하는 골타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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