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이 아들 염은률의 광고수입이 자신보다 많을 때가 있다고 밝혔다.
염경환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 ‘황혼 육아’라는 주제로 얘기하던 중 “사람들이 은률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 아니냐고 묻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방송 20년 차 아빠인데 평소에는 내가 더 많이 번다. 하지만 가끔 은률이가 광고를 찍으면 나보다 더 많이 벌 때가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염경환은 “은률이의 통장관리는 내가 하지만 가끔 어른들이 귀엽다고 용돈을 주면 은률이는 그걸 모았다가 할머니에게 홍삼 사 먹으라고 용돈을 준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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