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영중이 21일 새벽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은데 제대로 날개도 펴보지 못하고…", "잘 모르지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이날 오전 영등포경찰서 측은 “오늘 새벽 전영중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서 측 관계자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는데 이 점이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음주 운전을 했는지 여부는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조사를) 더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영중은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했으며, 이 때 마주보고 달려오던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한편 전영중은 지난해 SBS 공채 1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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