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지원 “꽃미남들과 연기, 신나고 흥분된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21 17: 22

배우 김지원이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꽃미남 스타 이민호, 김우빈 등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김지원은 최근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12월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장에선 내가 막내이기 때문에 늘 긴장 상태다. 하지만 꽃미남 사이에 있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처음 악역에 도전한 것에 대해서는 “겉으로 봐서는 악역이지만, 애정이 증오로 바뀌면서 갈등과 외로움을 겪는 캐릭터다. 그리고 학생치고는 화려한 룩을 입는 극중 라헬 덕분에 촬영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거의 24시간 내내 대본을 들고 있다. 가끔 틈이 나면 틈틈이 ‘달과 6펜스’를 탐독한다”고 덧붙이기도.
김지원은 워너비에 대해 “나탈리 포트만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배역에 따라 나탈리 포트만은 자신은 사라지고 배역 속 인물만 남는다. 그런 카리스마 넘치는 흡인력을 갖고 있다. 나 또한 그런 연륜과 내공을 가지려면 많은 경험과 학습이 필요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화보 촬영에서 김지원은 도도한 뱅 헤어와 교복 대신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고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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