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111' FNC 한성호 대표, 굴욕사 공개..'웃픈 과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22 00: 23

FT 아일랜드, 씨엔블루 등이 소속된 FNC 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의 웃기지만 슬픈 과거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오전 12시 10분 방송된 리얼 드라마 tvN '청담동 111'에는 FNC 한성호 대표의 굴욕사가 공개됐다.
이날 '청담동 111'은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FNC 엔터테인먼트의 '갑'이자 대표인 한성호를 소개했다. 과거 가수로 먼저 데뷔한 바 있는 한성호 대표는 조성모가 부른 곡 '투 헤븐'으로 데뷔할 뻔 했지만 '아쉬운 외모' 때문에 불발됐다.

'청담동 111'은 내레이션을 통해 "조성모에 묻힌 한성호 대표가 2002년 부른 드라마 '로망스'의 OST로 대박을 낸 적이 있다"며 "이를 기회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 때 역시 외모 때문에 금세 잊혀지고 말았다"고 다소 과감한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담동 111'은 한성호 대표가 가수로 실패를 맛본 이후 가수 시절 매니저와 함께 FNC를 설립, 현재 100여 명의 직원과 연 400억의 매출을 올리는 메이저급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자리매김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담동 111'은 연예기획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리얼 드라마로, 국내 연예기획사 FNC 엔터테인먼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청담동 111'은 FNC 엔터테인먼트의 실제 주소지이며, 해당 드라마에는 소속 가수인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송은이, 이동건, 박광현, 주니엘, AOA 등 연예인과 연습생, 대표, 매니저, 부서 담당자 등이 총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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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11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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