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새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싱어송라이터 변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22 09: 17

록밴드 딕펑스 멤버들이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딕펑스는 22일 새벽 공식 트위터에 "오는 27일 멤버 각자의 감성을 담아낸 딕펑스 발라드 소품집이 발매됩니다. 멤버들 자작곡이 하나씩 실렸는데, 과연 누가 만든 노래가 좋은 반응을 얻을지 벌써 궁금합니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인트로(Intro)'를 비롯해 '안녕 여자친구', '그 일(1)', '바래져', '철부지', '회색(쇼리)', '안녕 여자친구 Inst' 등 7트랙이 담겨있다. 타이틀곡인 '안녕 여자친구'는 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와 딕펑스가 공동 작곡가로 이름이 올라 있으며, 나머지 수록곡은 멤버별 자작곡으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김재흥의 자작곡인 '그 일(1)'은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록킹한 발라드 곡이며, '바래져'는 김태현의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브리티시 록과 한국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노래다. 또 '철부지'는 뉴올리언스 재즈풍의 발라드 곡으로 박가람의 자작곡이고, '회색(쇼리)'는 김현우의 자작곡으로 올드팝 스타일의 발라드며, 그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딕펑스의 소속사 TNC컴퍼니 측은 "밝고 유쾌한 무대와 뛰어난 입담으로 공연형 밴드로 자리매김한 딕펑스가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발라드를 선보이며, 진중한 뮤지션 딕펑스로 거듭났다. 이번에 발표하는 발라드 소품집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멤버 자작곡이 수록된 만큼 각 멤버의 감성과 색깔이 반영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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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C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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