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스크린골프 우승자 맞대결...브릿지스톤 파이즈 마스터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22 09: 25

한국과 일본의 스크린골프 최강자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골프존은 오는 23일 경기 시흥 화인스크린비전에서 펼쳐지는 ‘2013 브릿지스톤 파이즈 마스터즈 챔피언십’에 일본 스크린골프 대회 우승자 오쿠마 이페이(41)와 우토 수에수주(46) 2명의 선수를 초청해 한국 스크린골프 우승자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오쿠마는 일본 스크린골프 대회인 ‘알바(ALBA) 골프존 토너먼트’ 대회 통산 3승을 거둔 강자. 오쿠마는 지난해에도 GLT 마스터즈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나, 18홀 합계 16 오버파를 기록하며 한국의 높은 벽을 실감하기도 했다. 오쿠마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함께 참가하는 우토는 올해 골프존 시스템에서 라운딩 횟수가 300회가 넘을 만큼 일본 내에서도 골프존 시스템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마니아다. 우토 수에수주는 최근 끝난 ‘알바 골프존 토너먼트 2013-14시즌 개막전’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하며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알바 골프존 토너먼트’는 일본 전역에서 80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하는 일본 최고의 스크린골프 대회로 분기별로 정기적인 대회가 열리며,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결선대회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에서는 2013 GLT 시즌 우승자, 2013 GLT 대상 포인트 10위 및 지역 예선에 거쳐 선발된 선수 등 총 76명이 출전한다. 대상포인트 1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최민욱(17, 평내고)과 고성호(50)가 ‘GLT 대상’을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파인비치(파72, 6425m)에서 치러지며, 오는 12월 16일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골프존과 투어 스테이지 공동 주최,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가 주관하고 아담스콧, CJ제일제당, 바이탈플러스, 마코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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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마 이페이-최민욱 /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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