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3, 서수민-김준호 '개콘' 라인 통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22 10: 40

개그맨 김준호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의 최종 멤버로 확정된 가운데, 그가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서수민 CP와 보여줄 호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1박2일' 시즌3 물망에 올랐던 멤버 외에 개그맨 김준호가 합류하며 예상과 다른 새 판이 짜여지게 됐다. 김준호는 현재 공개 코미디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 인기 개그맨. '개그콘서트'를 진두지휘 했던 서수민 CP가 처음 메인 연출자로 나선 유호진 PD와 이끌 '1박2일' 시즌3에서 다시 만나며 이들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호흡에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새로운 제작진과 멤버 변화 등 큰 폭의 구성 변화를 통해 국민 예능 '1박2일'의 부활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출범하는 시즌3이 웃기는 것은 자신있는 개그맨 김준호와 그에 못지않은 개그감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서CP와의 새로운 팀결성으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준호는 '개콘'의 맏형으로 꾸준하게 무대에 오르면서도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멤버로 활약하며 자연스러운 입담을 뽐낸 바 있다. '남자의 자격'은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지난 3월 폐지됐지만 김준호는 현재 '인간의 조건'에서도 자연스러운 모습과 함께 철 없는 맏형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차태현, 김종민과 김준호, 정준영, 김주혁, 데프콘 등이 출연하는 '1박2일' 시즌3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첫 녹화를 진행하며 12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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