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홍수현-서지석이 실제 연인같은 달콤한 쿠키 만들기 데이트를 예고하며 급진전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 측은 22일 극 중 운명적인 만남 이후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홍수현-서지석 커플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꽃셰프' 하림으로 등장하는 서지석은 지난 방송에서 미주(홍수현 분)에게 "좋아하고 싶다"는 로맨틱한 돌직구 고백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장본인. 재민(이상엽 분)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상처가 아물지 않은 미주(홍수현 분)가 과연 그에게 마음을 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달콤한 향내를 풍겨내며 쿠키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쿠키 반죽에 초 집중하고 있는 서지석의 모습과, 모양을 낸 쿠키 반죽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홍수현의 모습에서 연인 못지 않은 달달한 분위기가 드러난다.
특히 스태프들과 한데 어울려 촬영을 진행하던 있는 두 사람은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눈을 맞추며 서로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더불어 '사랑해서 남주나'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 속 홍수현-서지석의 쿠킹 클래스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17회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홍수현은 자신의 다친 마음까지 헤아려주며, 끊임없이 배려와 진심어린 고백을 해오는 서지석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본격적인 달달 데이트가 시작된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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