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플렉스' 美 시장 진출하나..FCC 통과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1.22 10: 48

LG전자의 커브드 스마트폰 'LG G플렉스'가 출시 당시 공략대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IT전문 우버즈기모는 22일(한국시간) "스프린트(Sprint)용 'LG G플렉스'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허가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LG전자는 LG-LS995와 LG-D959 두개의 모델 파일을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용 3개 LTE밴드를 포함해 FCC에 제출했다.

아직 미국 이동통신사들은 공식적으로 'LG G플렉스'를 판매한다고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일 국내에 'LG G플렉스'를 출시하면서, 해외 시장에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실제로 그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것.
'LG G플렉스'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 같은 커브드 스마트폰은 국내에서도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성공은 미지수다. 그러나 LG전자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LG G플렉스'가 국내에 시험용으로 내놓은 제품이라는 오명을 피하게 됐다.
luckylucy@osen.co.kr
LG전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