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비스, "크레용팝 '빠빠빠'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22 11: 40

노르웨이의 형제듀오 일비스가 한국의 걸그룹 크레용팝에 대해 "크레용팝의 곡 '빠빠빠'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는 발언으로 큰 호감을 표했다.
일비스는 22일 오전 홍콩 란타우에 위치한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아티스트 웰컴미팅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일비스는 이날 예정된 크레용팝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해 "크레용팝과의 콜라보 무대 제안을 받고 찾아봤는데, 큰 흥미를 느꼈다. '빠빠빠'가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노르웨이로 돌아가면 '빠빠빠'를 전파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크레용팝이 노르웨이에서 환영받길 희망한다. 노르웨이에 온다면 우리집에서 살아도 된다"고 재치있게 발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비스는 노르웨이 출신의 형제 코믹 듀오로 2013년 유럽의 팝 트렌드를 이끈 뮤지션이다. 지난 9월 유튜브에 공개한 '더 폭스(The Fox)'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국민가수로 불리고 있다.
이날 2013 MAMA에서는 대한민국 걸그룹 크레용팝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3 MAMA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총 4시간동안 1만석 규모의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 방송은 아시아, 유럽, 북모,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4개국을 통해 동시 방송돼 전세계 24억명이 함께 시청,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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