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내 팬들 패셔너블…무대에서 시선 난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22 13: 30

'패션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자신의 팬들의 패션에 대해 언급하며 "무대 위에서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22일 오전(현지시간) 홍콩 란타우에 위치한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아티스트 웰컴미팅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드래곤은 '타 팬들과 다른 지드래곤 팬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팬분들을 만나본 결과 패셔너블하다. 옷과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그래서 무대에 오를 때마다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할리우드 셀러브리티 패리스 힐튼과의 만남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은 안해봤지만, 아무래도 스타를 만나는 거다보니 기대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이날 아티스트 웰컴미팅에는 일비스, 아이코나 팝, 주쟈쟈 등 해외 아티스트를 비롯해 지드래곤, 엑소, 크레용팝, 박재정, 유승우, 이정현, 엠넷 '댄싱9' 우승팀 등이 자리해 참석 소감 및 자신의 무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2013 MAMA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총 4시간동안 1만석 규모의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 방송은 아시아, 유럽, 북모,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4개국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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