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저스틴 비버는 녹음끝…나만 하면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22 13: 37

가수 지드래곤이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의 협업에 대해 "언젠가는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JB(저스틴 비버)는 녹음을 끝냈다. 나만 하면 된다"고 깜짝 발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드래곤은 22일 오전(현지시간) 홍콩 란타우에 위치한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아티스트 웰컴미팅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드래곤은 "저스틴 비버와의 작업 계획은 항상 하고 있다.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며 그 방식에 대해 "큰 프로젝트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끼리 만나서 즐기는 식으로 해야 부담도 없고 편해, 재미있는 곡이 나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한 가지 말해드리자면, JB(저스틴 비버)는 이미 녹음을 끝낸 상태다. 내가 해야 한다. 내년..에는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음악팬들이 놀랄 만한 소식을 공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오늘 다양한 연출을 하려고 생각한다. 본무대도, 레드카펫도 그렇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서는 자리니 신경을 더 쓰려고 한다"고 2013 MAMA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아티스트 웰컴미팅에는 일비스, 아이코나 팝, 주쟈쟈 등 해외 아티스트를 비롯해 지드래곤, 엑소, 크레용팝, 박재정, 유승우, 이정현, 엠넷 '댄싱9' 우승팀 등이 자리해 참석 소감 및 자신의 무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2013 MAMA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총 4시간동안 1만석 규모의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 방송은 아시아, 유럽, 북모,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4개국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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