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짐승돌’ 2PM의 닉콘과 택연이 아기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으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종합매거진 여성중앙을 통해 2PM 멤버 전원이 입양 천사들과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선 것. 2PM이 여성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멤버들은 번갈아 아기를 안아보는 등 화보 촬영 내내 아기의 귀여운 매력에 푹 빠졌다고. 특히 2011년 입양 천사와의 화보에 참여한 적이 있는 닉쿤은 이번 화보는 꼭 찍어야 한다며 바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멤버들을 독려하는 등 가장 적극적이었다고. 촬영 내내 “우리 아기 예쁘게 찍어 달라”며 사진작가 조세현에게 특별 부탁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입양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11년째 스타와 입양 천사들이 함께 한 ‘사랑의 사진전’을 진행하는 조세현은 “처음 그날의 떨림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입양 아이들이 부모를 만나는 과정에 함께 하는 것이 어느덧 평생 직업이 된 느낌이다”고 이번 사진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 기획은 입양될 아기들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청소년 미혼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소통의 방법을 찾던 중 청소년들이 사랑하고 위로 받는 아이돌 스타들의 힘을 빌려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카라, 태티서, 인피니트 등 총 12팀의 아이돌 스타와 함께 ‘천사들의 편지-순수’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사랑의 사진전’은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PM을 비롯한 아이돌 스타들의 이번 화보는 여성중앙 12월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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