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AG, 필리핀 이재민 위한 성금 및 구호품 전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22 15: 34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최근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 임직원이 동참해 성금 1만달러(1100만 원 상당)와 의류 1500여점을 모집, 필리핀 NOC(올림픽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3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잔여유니폼 11종류 2017점 (1억1700만 원 상당)을 지난 10월 시리아 난민에게 지원하기로 했으나 현지에서 수요가 없어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했다.
성금은 다가오는 12월 1일 '2014인천AG 선수단장 세미나 개최'시 필리핀 NOC 관계자에게 전달하기로 했으며 의류 등 구호품은 국제택배로 배송하기로 했다.

한편 전달식 자리에서 조직위원장과 임직원은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이 하루 속히 재난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기원한다는 애도와 위로의 뜻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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