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멤버들이 방송인 음치와 박치로 알려진 노홍철의 노래 실력에 대해 호평했다.
장미여관(윤장현, 강준우, 육중완, 임경섭)은 22일 방송된 YTN '호준섭의 뉴스 인'에 출연해 호준석 아나운서로부터 노홍철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호흡 맞추기가 어려웠는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멤버 임경섭은 "노홍철이 음치, 박치 아니냐고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데 내 기준에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홍철과 정말 재밌게 작업했고, 다른 모습을 참 많이 봤다. 노는 것도, 생긴 것도 우리와 비슷해 참 즐거웠다. 조금만 도와주면 노래도 은근히 잘 한다. 일반인이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미여관은 '무한도전-2013 자유로가요제'에서 노홍철과 장미하관이란 팀명으로 지난 2일 방송에서 '오빠라고 불러다오'의 첫 선을 보였으며 공감가는 가사와 노홍철, 장미여관의 코믹한 조합이 호평을 얻었다.
한편 장미여관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19일 발매한 EP앨범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이번 신곡에 대해 "따뜻하고 위로가 있는 곡"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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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준섭의 뉴스 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