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딕', 할리우드 초특급이 뭉치니 달라도 역시 달라
OSEN 한혜림 기자
발행 2013.11.22 17: 31

[OSEN=한혜림 인턴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리딕'(데이빗 토히 감독)을 위해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시선을 끈다.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인 '리딕'은 잔혹한 에일리언으로 가득한 죽음의 행성에 버려진 리딕(빈 디젤 분)이 탈출을 위해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노출시키며 벌어지는 사투를 담은 SF 블록버스터다.
SF와 판타지 장르계의 강자 데이빗 토히 감독을 필두로 한 '리딕'은 '어벤져스', '300'등 SF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베테랑 제작진이 뭉쳐 더욱 시선을 끈다.

죽음의 행성에서 리딕의 유일한 친구인 외계 동물 자칼, 리딕과 현상금 사냥꾼 일행에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붓는 잔혹한 에일리언은 '언더월드4: 어웨이크닝',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모코 스튜디오가 CG를 맡아 압도적인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모코 스튜디오는 '리딕'의 차별화된 에일리언과 자칼을 창조하기 위해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척박한 땅 죽음의 행성은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과 SF 드라마 'V'의 천재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셉C.네멕 3세와 그래픽 노블을 현실로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은 '300'의 미술 담당 루이스 프레데릭, 애니 카펜터, 데이스 해멀 등이 '리딕'의 미술팀으로 전격 합류해 만들어냈다.
생동감 넘치는 액션에는 '300'의 아이런 알러드, '어벤져스'의 크리스타 벤슨, 실베인 베르거, 패트릭 비소넷, 아미 브루로리 등이 시각효과를 맡아 일조했다.
탄탄한 연기력의 출연진도 '리딕'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할리우드 액션 배우로 우뚝 선 빈 디젤이 주인공 리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스타트렉 다크니스', '레드' 등을 통해 주가 상승중인 '칼 어번'이 전작 '리딕-헬리온의 최후의 빛'에 이어 리딕을 위협하는 바코 사령관으로 출연해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리딕을 쫓는 현상금 사냥꾼의 리더 존슨은 '킬러 엘리트'의 맷 네이블이 맡아 빈 디젤과 함께 영화의 무게 중심을 잡는 역할을 연기했다. 
한편 '리딕'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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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딕'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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