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8일 신당 창당 등 계획과 관련해 언급한다고 22일 공식 선언했다.
안철수 의원실은 22일 취재진에게 보낸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안철수 의원은 정치세력화와 관련해 11월 28일에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구체적 시간과 장소는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이 마침내 세력화를 추진하게 되면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으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수권세력으로서 민주당이 보이고 있는 무력감 등은 안철수 신당의 또 다른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안철수 신당 창당에 대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철수 신당, 민주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거야”, “안철수 신당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새누리당이 43.9%, 안철수 신당이 21.7%, 민주당은 16.1%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다급해지는 쪽은 민주당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여당에 대한 수권 정당으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유권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형국에서 안철수 신당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그것이다.
안철수 신당 창당으로 야권에서의 세력 다툼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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